DENTAL INFORMATION
사랑니는 제2대구치 뒤에 나오는 치아로서, 사랑할 나이때쯤 나온다 하여 사랑니라 합니다.
사랑니는 인체에서 맹장과 같이 퇴화하고 있는 조직의 일종입니다. 원시시대의 인류를 날고기나 생식 등 거친 음식을 씹어먹었으므로, 치아가 닳아지고 턱뼈가 발달함으로써 사랑니가 날 공간이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을 발견하게 되고 문명이 발달함으로써 점점 연하게 조리된 음식을 먹게됨에 따라 인류의 치아는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턱뼈는 작아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현대에 와선 사랑니가 날 공간이 부족하여 대부분 기울어져서 나오거나 일부분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도 못하고선, 인류에게 사랑의 아픔을 선사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니 부위에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썩을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가 잘 되지 않으니 당연히 염증이 발생하여, 잇몸이 붓고, 볼이 붓고 침이나 음식 삼키기가 힘이 들고, 머리도 아프게 됩니다. 그러다가 심하면 낭종, 종양, 골수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니인 제2대구치까지 썩어들어갑니다.
때론 제2대구치의 뿌리부분을 밀어 뿌리가 흡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사랑니는 별 기능이 없으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므로 뽑아주는게 원칙입니다. 염증이 발생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받은 후 발치를 하게 됩니다.
(이때, 약국에서 약을 사먹거나 집에서 기다리지 말고 치과에 가셔서 치과의사의 지시대로 따르는게 중요합니다.)
충치는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들이 음식물찌꺼기를 분해할 때 산을 만드는데 이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사탕이나 엿같이 달고, 입안에 오래 남아있는 끈적한 음식은 세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치아우식증(충치)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치아를 썩게 하는 음식을 제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충치)를 일으키는 주원인인 설탕을 함유한 식품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채소나 과일같은 이를 깨끗이 해주는 음식을 많이 먹는 방법입니다.
특히 우유, 요구르트, 쥬스가 들어 있는 우유병을 물고 잠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이조절을 제대로 하면 높은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린치아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노출된 상아질에 자극이 가해지면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치과 방문환자의 10-30%를 차지합니다. 시린치아는 잇몸병이 심하게 진행 된 경우에 주로 많이 나타나며 잇몸 수술 후에 치아뿌리가 노출된 경우 에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충치나 충치 치료 후 또는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고, 칫솔에 의해 이가 패인 경우, 치질을 부식시킬 수 있는 콜라나 애플쥬스, 야쿠르트 등에 의해서도 가끔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시린 치아의 치료는 노출된 치근이나 상아질 면에 불소, pottassium oxalate나 zarosen 등을 도포하여 상아세관을 폐쇄시켜 주는 것입니다.
환자가 집에서 약용치약(sensodyne, colgate, 시린메드)등을 사용하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밖에는 치과에서 최근 전기이온영동법(Iontophoresis)의 원리를 이용한 desens itron을 사용하여 시린치아의 이용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전기이온영동법의 원리는 소단위 전류를 이용하여 민감한 상아질에 불소를 도포하면 불소이온(Fluoride ion)이 상아질의 세관으로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서 통증을 감소 시켜주는 calcium Fluoride를 형성토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회 실시하여도 시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치료 즉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칫솔이 패인 경우나 충치에 의한 경우 그 부위를 알맞은 재료를 이용하여 충전시켜 주어야 합니다.
구강병 - 치아우식증(충치)이나 치주병이 있으면, 그 질병이 있는 부위의 세균으로 인하여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질환 - 소화기계에 병이 있는 경우, 소화기 특히 위장에 서식하는 미생물로 인하여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 치아와 치은이 모두 건강하고, 전신적인 질환도 없을 경우에는 대개 혀의 뒷부분의 구강위생이 불량해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칫솔질교육 - 칫솔질을 잘하면 확실히 입냄새는 줄어들므로, 잇몸이 좋은 사람은 회전법으로, 잇몸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치간자극 칫솔질(Tooth pick)법을 이용하여 칫솔질을 하도록 합시다. 칫솔질만으로는 입냄새가 충분히 줄어들지 않으므로 반드시 혓솔질을 같이 하도록 합니다.
구강병의 치료 -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병을 비롯한 구강내에서 세균이 번식할만한 모든 병소는 치료하도록 합시다.
전신질환 (위장병등)의 치료 - 내과의와 상담하여 치료받도록 합시다.
심리치료 - 입냄새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적은 입냄새에도 심각한 문제를 느끼는가 하면, 입냄새가 좀 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